부제 : 블로그가 오래 가기 위한 방법은? [책 나눔 이벤트]


 




결혼하고 나면 시간이 많이 날줄 알았는데.... ㅡ.ㅜ 괜시리 변명 같기도 하고.. ㅎㅎㅎ
혼자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됩니다.


특히 요즘 들어 트위터에 재미를 들이면서
한편으로 블로그에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으로 트위터와 블로그가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가진 시스템으로 충분히 인식하고는 있지만요..


제가 트위터와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는 패턴을 보면 "알면서 제대로 실천을 못한다(?)"고 
요즘들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부터 '과연 블로그가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몇일전 제가 자주가는 블로거클럽의 목요일 세미나 자리에서 였습니다.
얼리어댑터 블로거이신 강서기님께서 던진 질문은 간단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강서기 : 트위터가 얼마나 오래 갈 것 같습니까?


이 질문의 답변과 함께 유영진님께서 다시 던진 질문은 이랬습니다..

유영진 : 그럼... 트위터가 오래 가겠습니까? 구글이 오래 가겠습니까?


좀 뜬끔없는 질문과 답변 같지만 생각을 많이 하도록 하는 질문과 답변이더군요.




과연 트위터가 오래갈까? 구글이 오래갈까? 


혹시나 해서 이 질문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답변은 모두들 구글이 더 오래갈 것 같다는 답변을... ^^ 

@banditapple @ebizstory 당연히 구글이겠죠. 트위터는 서비스이지만 구글은 플랫폼과 마케팅이니...아 하지만 늘 반전은 있지요
8:47 PM Oct 8th from web in reply to ebizstory

@mimi1002 구글에 한표요!!RT @ebizstory: 구글과 트위터 중 어느회사가 오래 갈까요? ^o^
8:44 PM Oct 8th from 트위터 in reply to ebizstory

@moohando @ebizstory 그건 아무도 모른다. (누가 잘 될 지는 가봐야 알 수 있는 노릇... 다만 이럴거라고 예상해보는 정도...)
8:43 PM Oct 8th from web

@jongoks @ebizstory 구글에 100표!!! ㅋ
8:39 PM Oct 8th from web in reply to ebizstory


저도 트위터와 구글을 비교해 본다면 구글이 더 오래갈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야 많겠지만 구글은 트위터보다 더 오래전에 OpenAPI 플랫폼으로 개발을 주도해 왔고
구글과 연계된 서비스가 더 확장되어 있다는 것과 구글이 사라진다면
구글을 대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진 회사가 없다는 것이
구글이 트위터보다 더 오래 갈 거라는 가장 큰 이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생각은 트위터와 블로그 중에 어느 것이 더 오래갈까 하는 생각으로 파생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트위터와 블로그를 비교하는 자체보다 블로그는 앞으로 얼마나 올래 갈까? 하는 고민이 빠진 것입니다.


 


과연 블로그는 앞으로 몇년을 더 갈까요? 블로그는 벌써 13년을 넘어버린 오래된 시스템 중에 하나 입니다.

요즘들어 SNS가 부각되고, 해외의 트위터 국내의 미투데이 같은 Shot Message를 기반한 서비스들,
속칭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것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명칭은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블로그라는 단어 때문에 트위터, 미투데이, 톡픽, 야그 같은 서비스들이
블로그와 대립적 관계로 오해를 받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 여기서는 트위터 이하 Shot Message 서비스들을

SNS 기반의 SMCS(Shot Message Contents Service) 라고 부르겠습니다. )


SMCS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블로그 서비스의 위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SMCS 서비스가 성장한다고 해서 블로그가 위축되거나
당장에 블로그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SMCS 서비스들은 가장 중요한 한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Contents를 생산하는 주체가 바로 '나'라는 것입니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트위터, 미투데이, 야그, 톡픽, 런파이프, 플레이스톡... 등등의 SMCS는
모두 시작은 '나'를 통해서 이뤄지게 됩니다.

 

나(me)라는 존재는 시스템 내에서 Contents 를 생산해 내고,

생산된 Contents를 다른 사람들이 읽고 소통하고 참여하고

이로써 관계가 이뤄지고 퍼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차이점이라면 내가(me) 생산한 Contents를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보게 되느냐 라는 것입니다.

전 바로 이 부분에서 과연 블로그가 얼마나 오래갈까? 하는 궁금증에서 답을 찾고자 합니다.


SMCS 는 두껍고 두터운 사람-사람 간의 관계기반의 SNS을 통해 Contents가 퍼져나가는 반면 
블로그의 Contents 내용의 대부분은 검색 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게 됩니다.
(이전에 말씀 드렸듯 블로그는 검색엔진에 굉장히 반응이 잘되도록 알고리즘이 만들어져 있고 개발되어 있습니다.)

물론 블로그 Contents 의 대부분이 검색서비스를 통해 배포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와 달리 국내 환경에서는 블로그 Contents 유통이 몇몇 개의 블로그스피어스(메타블로그)에 의존성이 높습니다.
(메타블로그의 의존성이 높다는 것에 솔직히 심히 걱정이 됩니다. )


블로그도 SNS가 아니냐 라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블로그는 느슨한 SNS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웃블로그라고 해도 상호 읽어주기식 협력관계 외에 오래 지속되기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블로그가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아니라 검색 시스템에 의해서만 자신이 만든 컨텐츠가 유통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하지만 왠지 앙꼬 빠진 찜빵같은 느낌이 듭니다.


누가 머라고 해도 블로그는 많은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과 교류한다는 자체에 풀리지 않는 고민거리가 있게 됩니다.

 

블로그에서 사람과 교류하기 위해서는? 내가 만든 Contents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검색엔진을 통해서....?
메타블로그를 통해서...?

 

검색엔진이 기반된 서비스(구글, 네이버, 다음 등)를 제공하는 회사가 무너지지 않을테지만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자체적으로 좌지우지 하고 있는 실정을 보고 있으면....

검색엔진이 이러한데... 메타블로그 서비스가 어느날 문을 닫게 되지 않을까?

 



얼마전 몇몇의 파워블로거들과 맥주를 한 잔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얘기가 나왔는데... 
네이버, 다음에 대한 의존성의 얘기들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럴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만약, 다음에서 블로그 View 서비스를 폐지한다면?
네이버에서 블로그 검색 결과를 제일 하단에 놓게 된다면?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적정한 이익을 내지 못해서 문을 닫는다면?
구글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수정한다면? 
(물론 다음이나, 네이버가 어느날 서비스를 변경시키거나 폐지 시키는 것보다는
구글이 알고리즘을 바꾸는 일이 더 어려울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블로그를 유지하는데 많은 혼란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걱정이 기우일 수도 있습니만,
현재 국내 블로그 갯수와 시장성을 본다면
이런 걱정이 현실이 되지 않기 위해 고민을 더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블로그와 트위터를 적절히 연동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이유가 여기서 기인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블로그 서비스가 앞으로 더욱 지속되기 위해서는 분명한 것은
검색엔진과 메타블로그에만 의존되어 있는 현 실태에서
양질의 컨텐츠를 배포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블로그는 메타블로그가 낳는 파워블로거라는 명칭아래
몇몇에게 집중되는 편중 현상이 더욱 짙어질 것 입니다.



블로그가 앞으로 계속 지속할 수 있으려면 내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서 컨텐츠를 배포할 수 있는 방법은 


1. 검색엔진
2. 메타블로그(블로그스피어스)
3. 다음View
4. 네이트 블로그독
5. RSS
6. SMCS
7. SNS 서비스 활용(페이스북등등..)

정도 일 것입니다. 이외에 더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컨텐츠를 배포할 수 있는 무언가(?)가 또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해 보게 됩니다. 


 

블로그 서비스가 지속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과제인 
내가 만든 Contents(컨텐츠) 배포를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혹시 다른 방법으로 이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이자리에서 한번 같이 공유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을 올려주신 분들 중 10분을 추첨하여
블로그 관련 책을 선물로 드리고자 합니다. 



- 주제_블로그 및 트위터등 내가 만들 컨텐츠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도구는?

         또는 현재 하고 계신분들의 경험담.


- 기간 : 2009.10.13 ~ 10.18 24:00 까지 (접수마감일 동일)
- 대상 : 여기에 접속해주신 모든 분들
- 참가방법 : 댓글로 남겨주세요^^
- 발표일 : 10월 19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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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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